'사랑의 하츄핑' 김수훈 총감독이 엄마 아빠 이모 삼촌들에게는 이른바 '파산핑' '등골핑'으로 불리는 티니핑 콘텐트를 향한 열광적 반응에 머쓱해 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향후 더 확장해 나갈 IP 활용에 대해 살짝 언급했다.K-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주며 누적관객수 5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 김수훈 총감독은 14일 서울 강남구 쇼박스 사옥에서 진행 된 인터뷰에서 "초기에는 (파산핑 등골핑 등 표현을) 신박한 마음에 웃으면서 봤는데, 조금 더 시간이 지나니 요즘에는 '힘드시겠구나' 싶어 죄송하기도 하다"며 "근데 티니핑 원리가 그렇다.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한 번 이해하면 빠져 나올 수 없는 구조다"라며 일명 '개미지옥 콘텐트'를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