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사람은커녕 펭귄만 사는 외딴 섬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전 세계 네티즌들이 본격적으로 밈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남극 인근의 외딴 섬 ‘허드 맥도널드 제도’에 기본 10% 관세를 매긴다는 발표에, "이건 너무했다"며 조롱의 화살이 날아든 것!
펭귄 섬도 예외 없는 ‘10% 관세 폭탄’
2025년 4월 초,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 균형 회복과 동맹국 재정비”를 이유로 남극 인근 호주령 ‘허드 맥도널드 제도’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10% 기본 상호관세를 발표했습니다.
이 섬은 호주 서부 퍼스에서 무려 3200km 떨어진 무인도로, 사람은 살지 않고, 펭귄과 해양 생물만 사는 곳이에요.
배를 타고 가면 2주 걸린다고 하니, 이쯤 되면 무역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섬이죠. 그런데 왜 여기에 관세를?
트럼프는 특별한 설명 없이 발표를 밀어붙였고, 사람들은 어이없고 웃긴 상황을‘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 허드 맥도널드 제도는 어디?
- 남극과 가까운 호주령 외딴섬
- 인간 거주 X, 대부분 펭귄과 바다표범 서식
- 퍼스에서 약 3200km, 배로 2주 걸림
- 국제 무역과는 사실상 아무 관련 없음
😂“펭귄도 고마워해야 해?”온라인 밈 열풍!
🔹 백악관 출석한 펭귄?
- 한 X(구 트위터) 이용자는 트럼프와 JD 밴스 부통령이
- 백악관 집무실에서 펭귄을 마주보고 손사래치는 사진을 올리며,
“펭귄은 정장을 입었지만, 관세는 피하지 못했다. 고맙다고 하지 않아서?”
라는 멘트를 달았습니다.
🧥 정장 입어야 관세 면제?
그때도 부통령 JD 밴스는 젤렌스키에게 “미국의 지원에 고마움을 표현하지 않았다”고 비판했고, 보수 언론 기자는 “왜 정장을 입지 않았냐”는 식의 논란성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를 빗대 펭귄도 정장을 입었지만 관세를 피하지 못했다는 유쾌한 풍자가 등장했습니다
머스크도 피해가지 못한 ‘펭귄 복수전’
트럼프 행정부 내 ‘실세 중 실세’로 떠오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도 밈의 주요 타깃!
- 펭귄이 갈매기에게 “테슬라 차량에 똥 싸는 법”을 가르치는 그림
- 펭귄 시위대가 테슬라 차량에 불을 지르는 합성 이미지
이런 게시물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강력한 지지자이자 경제 파트너라는 점을 겨냥해 "펭귄의 분노는 멈추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여주고있습니다
“NO TARIFFS!” 펭귄 시위대의 반란
SNS에는 이외에도 수많은 밈이 쏟아졌습니다
✅ 팻말을 들고 시위하는 펭귄:
“NO TARIFFS”, “펭귄도 무역 자유를 원한다!”
✅ 트럼프가 “관세 내!”라고 외치자, 펭귄이 정색하며
“우리 사업은 다른 섬으로 옮기겠습니다.”
✅ 그리고 최고 인기 밈:
“너희가 우리를 추방할 수 있겠어? 우리는 수세기 동안 ICE를 견뎌왔어.”
여기서 ICE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과 얼음(ice)을 동시에 뜻하는 언어유희 밈으로, 폭발적 반응을 얻었습니다.
📱밈 계정 ‘펭귄 어게인스트 트럼프’ 팔로워 7만 돌파!
이 와중에 생겨난 펭귄밈 전문 계정 ‘@PenguinsVsTrump’는
불과 며칠 만에 7만 5천 팔로워 돌파!
매일 새로 올라오는 펭귄 밈과 트럼프 풍자 콘텐츠가 인기몰이 중이에요.
이 계정은 특히 “펭귄은 얼음의 마스터다. 너희 따위가 추방할 수 없다”는 글로 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펭귄에게 관세를?
웃기지만 웃을 수만은 없는 이야기 ...ㅠㅠ
최근 관세이슈를 놀랍도록 직설적으로 비꼬고 있어서
웃기면서도 씁쓸하네요 ㅎㅎ
왜 두번속는거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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