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쨈의 한발빠른소식

아내 피 흘리며 쓰러졌는데 “엮이기싫다,찰칵” 사진 찍고 테니스 간 남편😡

체리쨈♡ 2025. 5. 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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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피를 흘리며 화장실에 쓰러진 아내를 보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채 테니스장으로 향한 60대 남편에게 법원이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피해 여성인 아내는 결국 뇌사 상태에 빠졌지만, 재판부는 유기 행위와 뇌사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실형을 선고하지 않았습니다.

 


사건 일지 

 

지난해, 인천 강화군.

 

A씨(64)는 테니스를 치러 가기 위해 옷을 가지러 잠시 집에 들렀습니다.

그 순간, 화장실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 B씨(50대)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그는 119도 부르지 않고,

아내의 모습을 찍어 의붓딸에게 전송하고,

"내가 건드리면 가정폭력 문제 생긴다"는 말만 남긴 채 그대로 외출했습니다.

 

응급처치도, 119 신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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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결국 뇌사 상태로 병원 이송 

 

남편 A씨는 응급처치도, 119 신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딸의 신고로 119가 출동해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미 외상성 경막밑 출혈, 즉 뇌출혈 상태였고,

회복 불가능한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법원의 판단: 징역 1년 6개월, 하지만 ‘집행유예’ 

 

 

검찰은 A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하지만 2025년 5월 15일, 인천지방법원 형사9단독 강태호 판사는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

왜 이렇게 낮은 형량이 나왔을까요?

 

재판부의 주요 판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A씨의 유기 행위는 유죄로 인정됨.
  • 그러나 뇌사 상태에 이르게 된 직접 원인과 유기 행위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고 판단.
  • "즉시 조치했더라도 결과가 달라졌을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또한, A씨가:

  •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
  • 과거 가정폭력 사건으로 경찰로부터 “피해자 몸에 손대지 말라”는 조언을 받았던 점 등이 참작되었습니다.

 

😡 "반성하는 태도"와 "경찰 조언을 들은 상태였던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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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가정폭력, 반복된 용서, 그리고 비극

 

이 사건이 더욱 참담한 이유는 A씨의 과거 이력 때문입니다.

 

✅ 과거 3차례 가정폭력으로 형사 입건

✅ 피해자(아내)의 ‘처벌 원치 않음’으로 공소권 없음

✅ 경찰로부터 “아내에게 손대지 말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진술

 

그리고 결국, 이 비극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과거 일로 또 엮이기 싫어 그냥 뒀다”고 진술했습니다.

 


피해자 보호는 어디에? 

 

이 사건이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사는 이유는 단순히 형량이 낮아서가 아닙니다.

 

✅ 이미 과거 3번이나 가정폭력 전력이 있었던 A씨

✅ 피해자인 아내는 반복되는 폭력 끝에 결국 생명의 위협까지 받게 됨

✅ 그리고 쓰러진 아내를 외면하고 테니스를 치러 나간 태도

 

이런 행위를 단순히 "반성"이나 "경찰 조언"으로 가볍게 볼 수 있을까요?

 


 

피해자는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법이 정말 약자의 편에 서 있었는지

많은 생각이 들게 되는 사건입니다.

 

저는 이런 사건들을 보면 정말 화가나서 참을수가없어요..

 

말이되나요?

한 사람의 생명이 이렇게 무책임하게 방치될 수 있다는 현실에 깊은 분노와 슬픔을 느낍니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발견하고도,

사진만 찍어 보낸 뒤 운동을 하러 나간 남편.

그 태도는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조차 저버린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일로 엮이기싫어서 그냥 뒀다는게 말인지 방구인지..

 

저는 저 판결이 믿기지가 않네요..

‘반성하고 있다’는 말 한마디가 생명의 무게보다 가볍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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