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고등어잡이 어선 ‘135금성호’ 사고로 인해 실종된 선원들의 수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경이 사고 원인으로 평소보다 많았던 어획량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생존 선원들의 진술에 따르면, 평소 여러 번 나눠 해야 할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하는 바람에 배가 복원력을 잃고 전복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금성호 침몰, 실종자 수색상황 지난 새벽 제주도 비양도 북서쪽 약 22km 해상에서 부산 선적의 129톤급 어선 금성호가 침몰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선자 27명 중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되었으나, 그 중 2명은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고, 한국인 10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1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사고 직후부터 해양경찰은 수색 작업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