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간 편의점과 마트를 휩쓸며 없어서 못 팔았던 ‘크보빵’,
스티커 수집 열풍과 함께 1000만 개 판매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인명 사고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SPC삼립은 5월 29일, 인기 제품이었던 ‘크보빵’의 생산을 중단하고, 공장 전체의 안전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SPC삼립, '크보빵' 생산 중단 선언
지난 5월 19일, 경기도 시흥의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사회적 분노가 커지자
📢 SPC는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KBO와 협의해 크보빵 생산을 중단하고,
안전 강화 활동과 신뢰 회복에 힘쓰겠습니다.” – SPC삼립
유통업체와 논의해 6월 1일부터 전면 생산 중단에 들어갑니다.
SPC의 안전 강화 조치는?
사고 이후 SPC는 여러 가지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공장 가동 중단 후 점검 진행
- 노사 합동 안전 점검 정례화
- 외부 전문가와의 안전 모니터링 분기별 시행
- 심리 치료 프로그램 지원 (고위험군에 추가 치료)
- 4조 3교대 근무제 시범 운영
- 매주 1일 설비 점검의 날 지정
- 스마트 안전 제안 시스템 도입
- 정기 간담회 확대 & 안전 핫라인 활성화
이외에도 2022년부터 진행 중인 1000억 원 규모의 안전 경영 플랜을 확대하고 연장해 전 계열사에 걸쳐 설비 자동화 및 안전 인력 강화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PC그룹 대표의 사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긴급 간담회에서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와 도세호 SPC 대표이사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안전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외부 전문가 중심의 안전경영위원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크보빵,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지금은 생산이 중단되지만, SPC와 KBO의 향후 협의에 따라 ‘크보빵’이 다시 출시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겠죠.
소비자의 관심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더 커지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크보빵은
선수들의 띠부씰까지 포함된 빵으로
야구팬들에게 수요도 열기도 대단했지만,
그 현장에선 한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spc기업은 인기 상품보다
사람의 생명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잘 팔리는 제품”이 아니라
“안전하게 만들어지는 제품”이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는 시대입니다
앞으로는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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