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쨈의 한발빠른소식

🐾이게 뭐지? 송도 괴생명체 포착..도심 출몰에 주민들 '깜짝'😱

체리쨈♡ 2025. 4. 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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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괴생명체'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공원과 산책로에서 털이 거의 다 빠진 수상한 동물이 잇따라 발견되며 주민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심 공원에서 정체불명의 동물이 출몰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며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체불명의 ‘괴생명체’ 출몰?! 

 

 

"저녁에 산책하다가 무슨 동물을 봤는데... 너구리도 아니고, 염소도 아니고... 생김새가 너무 이상했어요."

최근 며칠간 송도 수변공원과 고등학교 인근 산책로에서 이런 동물이 포착됐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머리와 꼬리를 제외하고 온몸에 털이 거의 다 빠진 채로 마치 앙상하게 마른 듯한 모습이었죠. 

 

  • 머리와 꼬리 일부만 털이 있음
  • 나머지 몸통은 거의 털이 없음
  • 깡마르고 초췌한 외모
  • 마치 너구리+염소의 하이브리드..? 😨

 

주민들 사이에선 “외계 생명체다”, “도심 괴물이다” 등등 온갖 추측이 오갔죠.

많은 주민들이 놀라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동물의 정체를 궁금해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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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는 '개선충'에 감염된 너구리 🦝

 

 

국립생물자원관의 서문홍 환경연구사에 따르면, 이 동물은 피부병인 '개선충'에 감염된 너구리로 밝혀졌습니다.

"과거 괴생명체로 불린 '추파카브라'도 사실은 개선충에 걸린 코요테였죠. 너구리도 털이 빠지면 전혀 다른 동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 서문홍 연구사

 

충북대 수의학과 정동혁 교수도 "영상으로 봤을 때 개선충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 질병은 너구리에게 흔히 발생하는 피부병으로, 심한 가려움과 탈모, 체중 감소를 유발한다고 해요. 😢

 

또 너구리가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습성 때문에 감염이 다른 개체로도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도심으로 내려온 이유는? 

 

연수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서식지인 산림이나 농경지의 개발로 인해 너구리들이 먹이를 찾아 도심으로 내려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전에도 개선충에 감염된 너구리가 발견된 사례가 있었고, 구조가 가능할 경우 인천시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감염된 개체가 계속해서 도심을 배회할 경우, 다른 야생동물과의 접촉으로 생태계 교란 우려도 존재합니다.

 


 

🚨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을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직접적인 접촉이 없다면 감염 위험은 매우 낮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죠.

 

실제로 인천시설공단에서도

“가까이 접근하면 상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모른 척 지나가 달라”는
안내 현수막을 공원 곳곳에 설치해두었습니다.

 


 

 

ㅠㅠ..마음이 아프네요

 

도심에서 마주친 ‘괴생명체’의 정체가

사실... 도움이 필요한 아픈 너구리라니...

 

송도 사시는 분들은

만약 산책 중 혹시라도 마주치게 된다면,

거리를 두고 관할 지자체에 신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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