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국가시험(국시) 실기시험에서 문제가 복원·유출된 혐의로 신규 의사 400여 명이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1월 29일,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학생회 간부 6명을 기소 의견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작년 실기시험을 먼저 본 학생들이 문제를 복기(기억을 되살려 재구성) 한 뒤, 이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실기시험 문제 유출 의사 실기시험은 환자 진료와 진단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시험입니다. 매년 약 94%의 합격률을 기록하지만, 떨어지는 대부분은 실기시험 때문일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고합니다. 문제는 이번에 시험 문제를 조직적으로 복원하고 공유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는 겁니다.서울 광진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