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될 새 역사 교과서의 검정 결과가 공개되면서, 역사 교육의 방향성과 정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서술에서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번 교과서 검정 결과를 비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일본군 '위안부' 문제, 서술 축소 논란 😡 새로 검정된 교과서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서술이 현저히 축소되었습니다. 기존 교과서들이 피해자의 구체적인 사례를 다루며 이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으나, 이번 교과서에서는 “젊은 여성들을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로 끌고 가 끔찍한 삶을 살게 하였다”는 식의 모호한 표현으로 피해의 실체를 흐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피해 사례를 축소하고 간략히 다루는 것은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