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입국심사가 한층 강화되면서 여행객들이 공항에서 구금되거나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국 당국이 입국 심사 과정에서 여권의 성별 표기가 ‘X’이거나 출생 성별과 다른 경우,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검사하고, SNS 계정까지 뒤지는 사례가 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독일 등 각국 정부도 미국 방문객들에게 경고 안내문을 추가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미국, 성별 기준 강화! 입국 거부 가능성?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생물학적 성을 우선으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미국 정부가 남성과 여성만을 법적 성별로 인정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전자여행허가(ESTA)나 비자 신청 시에도 성별을 남성과 여성 중 하나로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